[플래시] DC의 멀티버스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에즈라 밀러, 마이클 키튼, 사샤 카예, 마이클 섀넌, 벤 애플렉
플래시 소개
시공간이 붕괴된 세계, 차원이 다른 히어로가 온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물체 투과, 전기 방출, 자체 회복, 천재적인 두뇌까지 갓벽한 능력을 자랑하지만 존재감은 제로,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히어로 ‘플래시’.
어느 날 자신에게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시공간 이동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그는 ‘브루스 웨인’의 만류를 무시한 채 끔찍한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다.
의도치 않은 장소에 불시착한 ‘플래시’는 멀티버스 세상 속 또 다른 자신과
맞닥뜨리고 메타 휴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뒤엉킨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플래시’는 자신이 알던 모습과 전혀 달라진 나이 들고 은퇴한 ‘배트맨’과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걸’의 도움으로 외계의 침공으로부터 시간과 차원이 붕괴된 지구를 구하려 나서는데
멀티버스를 도입하면서 이전 모든 시리즈를 리셋시키는 것으로 이전 패배를 딛고
새로 시작할 개연성은 충분히 확보한 것 같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제임스건 중심의 DC가 기대가 되지만
막판 턱걸이한 플래시가 사장 되기에는 너무 아깝네요.
플래시가 끝이 아닌 새로이 출발하는 씨앗역할도 기대가 될 만큼 이번 영화는 너무 잘 나온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최근 무시에트 감독의 배트맨 감독 내정소식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네요.
그외 플래시의 긍정적 유산이 새로운 출발의 씨앗이 되길
몰입이 너무 잘되고 긴장감을 놓칠 수 없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관람 했네요
짧은 시간이 아님에도 영화가 너무 빨리 끝났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눈이 즐겁고 잔상도 많이 남는 훌륭한 영화 였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