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남자 (爾: King And The Clown, 2005)

이준익 감독

주연:감우성, 정진영, 이준기, 강성연, 유해진

왕의남자는 이준기가 아니었으면 누가 했을까 싶은 비주얼과 어려운 동작을 한 운동 신경까지. 

이준기를 찾아낸 것만으로도 이 왕의남자는 흥행 안할수가 없었음. 

거기에 구멍이 없는 연기력. 감우성의 연기도 빛났는데 

몇번을 봐도 왕의남자 명작이고 보고 또 보게 한다 

연산이 손가락으로 문틀을 가로록 드드득 긁으면서 

혼빠진듯이 걸어가던 장면이 아주 이상하게도 계속 기억이 남는다. 

연기도 일품 이거니와, 음악이 진짜 언제 들어도 그때로 돌아가게 하는 것 같다

정진영이 리얼 돌아버린 연산군을 표현한게 역대급 연기력

녹수도 충분히 입체적이고 개성있는 캐릭터 였는데

다른 주연 셋이 캐릭터가 워낙 잘뽑혀서 비교적으로 

밋밋해보일정도로 디테일이 훌륭한 영화 왕의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