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선 변호사>사극 최초 법정 스릴러 참교육 복수 1~6편 한 방에 몰아보기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
법정, 재판을 다룬 드라마가 주는 큰 재미 중 하나는 불리한 형국에서 주인공의 기지로 단숨에 상황을 역전시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원짜리 변호사' '신성한, 이혼' 등 변호사가 등장한 드라마의 대부분은 이런 흐름을 따라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 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역시 마찬가지다.
주인공 강한수(우도환)의 기지와 언변으로 재판의 판세를 뒤집어놓아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서 나아가 '조선변호사'는 주말드라마 시청률 꼴등이라는 현재 상황까지 역전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 지난주 첫 방송된 '조선 변호사'가 끝날 땐 역전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
첫 사극에 도전한 김지연 역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다. 보나라는 예명 대신 본명을 사용한 김지연은 작품을 이끌어가는 주연배우로서 시험대에 올랐다. 김지연은 신분을 숨긴 공주로서 당당한 매력을 가진 이연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