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SUZUME) 에 귀요미 캐릭터 다이진의 정체에 관한것들
스즈메의 문단속에 작가가 분명한 답을 내주어 사람들이 쉽게 그 생각을 알 수 있는 작품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보는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작품도 너무 좋습니다!
다이진=양 사다이진=음 의 기운을 상징하는 글을 본적 있어요
검은 바탕에 하얀점/ 하얀바탕에 검은점의 고양이 캐릭터 디자인은 바로 태극 무늬를 상징.
다이진이 마지막에 “난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없었어. 스즈메가 다시 되돌려줘.”라고 한 점을 보아 다이진은 항상 외로운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이외에도 스즈메의 단순한 친절로 건강을 되찾았다가 나중에 스즈메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다시 말라진 것도 그렇고요. 남주 같은 경우 서로 사랑해주는 스즈메가 있어서 요석에서 벗어났지만 다이진은 다시 요석이 돼버린 것도 다이진은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가장 외로워 보이는 존재가 홀로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내는 것 같아서 저는 주인공 보다는 다이진에게 더 많이 이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