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로우(arrow) 시즌1 (1~4화)
저는 애로우 라스트시즌까지 다봤는데 저의 최애 히어로입니다
확실히 1-3편까지 몰입도가 장난아니고 초능력을 쓰지 않는데도
히어로서 능력이 밀리지 않는 굉장한 히어로입니다
애로우랑 플래시, 슈퍼걸등 각 드라마에서 히어로들이 등장하고
스토리를 서로 공유하고 엮어서 중간에 그런 요소를 찾는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나만 알고싶지만 추천을 안할수가 없는 미드 애로우 꼭보세요
애로우 시즌2까지는 꽤나 재밌음 스토리 자체도 엄청 흥미 진진하고
악역들의 매력도 쩔고 여러 모로 볼 만한 작품이긴 한데
항일단 주인공부터가 개발암 인데다 주인공 여동생도 암세포 그 자체
그 중에서도 최고는 시즌1의 여주인공인 로럴 정말 내가 가서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빠 말도 안 듣고 주인공 말도 오지게 안 들음
얘 때문에 매력적인 캐릭인 토미 죽을 때는 진짜 현타 제대로 옴
그래도 시즌1의 빌런인 멀린의 매력이 쩔어주고, 주인공 친구인 토미, 파트너인 디글,
팰리시티가 너무 매력적 이어서 어느 정도 답답함을 해소 시켜 주기는 함
특히 팰리시티가 귀여운데 얘가 로럴 대신 시즌2의 여주가 되어서 천만다행이었음
어쨌든 시즌2까지는 그래도 꽤나 볼 만한 건 인정
시즌3부터는 스토리가 갑자기 장대해지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도 최고의 발암
캐릭이었던 윌러 국장이 등장하면서 항마력이 한계에 달하게 됨
플래시와 세계관을 연결시키는 건 꽤나 괜찮았다고 생각 되지만 세계관이
넓어 지면서 애로우 스토리가 중구 난방으로 흘러가는 느낌
결국 애로우 시즌3까지 보고 나면 이제 접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듬
참고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윌스미스가 연기했던 데드샷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물론 다른 배우)
수어사이드 스쿼드만 보면 대체 왜 얘가 악역이지?
싶은 데드샷이 이 세계관에서 왜 악역인지 알게 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