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알맹이 빈 '추석특선' 영화
감독: 이석훈
출연: 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소개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게 된 ‘철령’과 ‘진태’! ‘철령’과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도 나름 그럴싸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
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이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아직도 짠내 나는 남한 형사,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현빈과 유해진, 거기에 다니엘 헤니까지 더해진 삼각 공조.
추석을 맞이해 역대급 빈집 털이를 진행해 흥행 불패 신화를 쓴 영화
아마도 영상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추석 영화- 가족 영화라는 것이겠죠.
사실 저는 전편인 공조1은 꽤-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조2는- 오히려 전작에서 보여줬던 꽤 볼만한 액션은 안보이고
눈 요깃 거리로 치장한 무리수의 연발이 너무 눈에 밟히 더라구요
같은 4점인데 블릿트레인의 호평중의 아쉬움 리뷰와는 다른 느낌으로 보셨군요.
블릿트레인처럼 기대 안하고 가볍게 본다면 볼만한 영화였음.
추석 때 빈집은 맞는데 이번주 신작 두 개 개봉 했는데도 공조2가
어제 3주차에도 박스 오피스 1위로 올라선 것 보면 빈집 털이가 아니라 건물주 였는듯
추석에 다른 영화들이 피한 이유도 보이고.
경제,세상이 어려워 질수록 관객은 극장에서 부담 없는 액션에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에 웃으며 볼 수 있는 공조 같은 영화를 찾는 듯 하네요.
퀄이 형편 없었으면 극장 평점,관객한테 외면 받았을 텐데 상투적인 면이 보여도
확실히 가족끼리 보며 극장 팝콘 맛만은 제대로 묻혀 즐기게 해준 영화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