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645)] 코미디 가득한 영화
조회 1,501 작성일 2023.09.01 14:30
감독: 박규태
출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이순원 곽동연 김민호
영화 육사오 (645) 소개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 심장이 터질듯한 설렘도 잠시,
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로또. 바사삭 부서진 멘탈을 부여잡고…
기필코 다시 찾아야 한다! 우연히 남쪽에서 넘어온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북한 병사 ‘용호’.
이거이 남조선 인민의 고혈을 쥐어 짜내는 육사오라는 종이쪼가리란 말인가?
근데 무려 당첨금이 57억이라고?!
당첨금을 눈앞에서 놓칠 위기에 처한 ‘천우’와 북에선 한낱 종이 쪼가리일 뿐일
로또를 당첨금으로 바꿔야 하는 ‘용호’. 여기에 예상치 못한 멤버들(?)까지
합류하고 57억을 사수하기 위한 3:3팀이 결성되는데…
주운 자 VS 또 주운 자 아슬아슬 선 넘는 지분 협상이 시작된다!
저는 이번 육사오 영화가 되게 좋은 시도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원래 한국영화 코미디의 정석은
초중반부 까지는 웃기다가 주인공들의 사연 혹은 스토리가 얽혀서 마지막에는 눈물과 감동으로 끝나는 장면이
항상 고정적인 클리셰 였는데 이번 영화 육사오는 그런 억지 감동 신파 연출 없이
코미디로만 달리는 영화라서 재밌게 봤습니다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이번 육사오도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마지막까지 이런 코미디 가득한 영화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웃기거나 기억에 남을 만한 큰 장면은 없어서 저도 가벼운 팝콘무비로 적당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영화가 더 많이 발전할수있는 발판이 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왜 북한애들이 달러를 달라고 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왜냐 하면 북
한 내에서도 북한 돈은 별로 믿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북한내에서도 북한 돈은 물건도 없는 국영 상점에서나 쓰이며,
뒷거래의 장마당이나 중국을 오가며 물건을 가져오는 브로커들은 불안한 시세의
북한 돈을 믿지 않고 달러나 위안 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