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치 한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 (Dragon Quest Builders 2)
설치 원본은 핏걸 리팩이며 용량 절감을 위해서 한국어 외의 오프닝 영상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이건 디버그 버전(v1.7.2 Debug)인데 실행하면 게임이 바로 되지 않고 많은 메뉴들이 있는 화면이 뜹니다.
이 많은 것들 중에서 하나만 잘 고르면 되는데 그건 바로 'タイトル'
2번째 열에서 아래로 6번째 항목 .
이걸 선택해서 들어가시면 타이틀 화면이 나타나죠.
매번 실행할 때마다 이렇게 해야 해서 너무나 귀찮은데 하루 빨리 제대로 된 버전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설명서 동봉했으니 읽어 보시면 됩니다.
꼭 알아야 할 건 F2 키가 종료, F3 전체화면과 창모드 전환, F9 디버그 메세지 삭제
그리고 게임 진행 중 갑자기 상단에 녹색 콘솔이 나오면서 멈추면 백스페이스키로 해결하기! (아주 중요)
이 게임은 자신이 빌더가 돼서 각지의 주민들을 모아가지고 세상을 구원한다는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악의 무리에 지배 받던 각 섬의 주민들 요구를 들어 주면서 그들과의 협동심으로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뭔가를 열심히 만들어 주면서 이들의 세상에 푹 빠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 있어서 중독성이 아주 강한 게임 .
처음에는 이 만들기가 단순한 블록 쌓기처럼 보이지만 하다가 보면 점점 복잡해지면서 웅장한 건축물도 만들게 됩니다.
전투도 아기자기하고 단순해서 별 것 없어 보이지만 레벨이 올라가면서 새로운 전투스킬도 나오고 몬스터 동료도 만드는 등등 나름대로 재미 있습니다.
아무튼 이 작은 용량에 블럭으로 이루어진 세상의 그래픽이 이처럼 세련되게 표현될 수 있다는데에 있어서 더욱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엔딩을 보고 나서도 미처 완성하지 못했던 변두리 섬의 채집활동이나 건물들이 자꾸 생각이나서 계속 손을 놓지 않게끔 만들기도 합니다.
본편 플레이에 걸리는 시간만 해도 아주 길지만 이렇게 엔딩을 보고 나서도 계속 뭔가를 고민하고 만들게 하는 중독성이 강한 게임 .
[무설치 한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 (Dragon Quest Builders 2)